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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3일 경기도에는 천둥과 돌풍을 동반한 장맛비가 강하게 내리고 있다.

아침부터 계속 내리는 비 [연합뉴스 자료사진]
아침부터 계속 내리는 비 [연합뉴스 자료사진]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9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연천 298㎜, 포천 194㎜, 가평 166㎜, 용인 152.5㎜, 수원 86㎜ 등이다.파워사다리

광주와 화성에는 시간당 80㎜ 안팎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현재 집중호우 때문에 발생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도로 통행이 곳곳에서 제한되고 있다.

수원시는 팔달구 화산지하차도 침수로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용인시도 처인구 해곡동 국지도 57호선 곱등고개 구간을 안전상의 문제로 통행을 중단시켰다.

평택시는 오전 6시 포승읍 일원에 산사태 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로 발령해 주민들의 대피를 안내했다.

산사태 위기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로 이뤄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까지 많은 비가 오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신경 써 달라”고 말했다.

코로나19에도 인파로 붐비는 도쿄 거리 (도쿄 교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2일 일본 도쿄의 중심가를 걷고 있다. 일본에서는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가 급증하고 있어 통제가 불가능한 수준까지 치달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도쿄에서는 이날도 290여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sungok@yna.co.kr
코로나19에도 인파로 붐비는 도쿄 거리 (도쿄 교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2일 일본 도쿄의 중심가를 걷고 있다. 일본에서는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가 급증하고 있어 통제가 불가능한 수준까지 치달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도쿄에서는 이날도 290여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sungok@yna.co.kr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홀짝게임

2일 NHK에 따르면 전날 일본에선 1천33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일본 누적 확진자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712명)를 포함해 3만9천969명으로 늘었다.

일본의 하루 확진자 추이를 보면 지난달 29일 1천264명, 30일 1천301명, 31일 1천580명, 이달 1일 1천536명으로 닷새째 1천명을 웃돌았다.

확산세가 두드러진 도쿄도(東京都)는 이날부터 31일까지 주류를 제공하는 음식점(주점)과 노래방에 영업시간을 오후 10시까지로 단축할 것을 요청했다.

도쿄도에선 전날 292명의 감염자가 새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1만3천455명으로 늘었다.

지식기반서비스용지를 산업용지로..경제청 “대학과 해결 방안 협의”

송도국제도시 11공구 인하대 수익용지 전경 [인하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송도국제도시 11공구 인하대 수익용지 전경 [인하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시 산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국제도시에서 인하대에 매각하기로 계약한 토지 용도를 일방적으로 변경해 10년 넘게 추진해온 인하대 송도캠퍼스 건립에 제동이 걸렸다.파워사다리

3일 인천경제청과 인하대에 따르면 인천경제청은 최근 송도 11공구에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며, 인하대에 제공하기로 했던 수익용지를 산업시설(제조업) 용지로 용도를 바꿨다.

인천경제청은 산업통상자원부 승인을 거쳐 올해 5월 20일 자로 송도 11공구 개발·실시계획을 변경·고시했다.

양측은 앞서 2013년 7월 송도 11공구 캠퍼스 부지(교육연구용지) 22만5천㎡를 1천77억원에 매매하면서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 동쪽에 있는 11공구 지식기반서비스 용지 4만9천500㎡도 조성원가 80%·감정가 20%에 공급하기로 계약했다.

인하대는 그러나 오피스텔과 업무·판매시설 등을 지을 수 있는 수익용지가 갑자기 공장 입지용도인 산업시설 용지로 바뀌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인하대는 애초 2011년 송도 5·7공구 땅을 받기로 부지 계약을 했지만, 2012년 3월 해당 부지에 반도체 회사를 유치한다며 땅을 양보해 달라는 인천경제청의 요구를 수용해 2013년 11공구 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인하대는 이 토지 매매 계약을 준수해 현재까지 956억원의 송도캠퍼스 부지 대금을 분납했고 내년 10월까지 3차례에 나눠 총 185억원의 잔금을 낼 예정이다.

2013년 계약 당시 11공구 부지는 매립도 안 돼 바다였지만 인하대는 지역 발전에 협력하기 위해 5·7공구 땅을 포기하고 대신 11공구 땅으로 부지 이전 요구를 수용한 것이라며, 시와 경제청도 이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캠퍼스 재원 마련에 보탬이 되도록 수익용지를 내준 것이라고 강조한다.

인하대는 2013년 당시 기준으로 해당 용지에서 오피스텔 분양 등을 통해 1천억원가량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추산했지만, 용도 변경에 따라 수익 확보는 불투명해졌다.

인하대는 인천경제청에 공문을 보내 무단 용도 변경 경위를 물었지만, 회신을 받지 못했다.

인하대 관계자는 “토지 용도 변경과 관련해 경제청으로부터 어떤 협의 요청이나 통보도 받지 못해 황당한 상황”이라며 “부당한 행정에 대해 감사원 감사 청구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하대 송도캠퍼스 위치도 [인하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하대 송도캠퍼스 위치도 [인하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하대 구성원들은 집단행동에 나설 태세다.

이용기 인하대 총동창회장(금속공학과 1984년 졸업)은 “송도캠퍼스 조성은 4천억원 이상의 천문학적인 금액이 소요되는 만큼 수익용지 제공이 꼭 필요하다”며 “인천시와 경제청이 더 이상 지역거점 대학인 인하대를 홀대하지 않도록 지역사회에 호소하는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용도 변경이 대학 유치 부서와 용지 매각 부서, 개발계획 부서 등 경제청의 여러 본부에 걸친 사안이어서 인하대의 주장에 대한 정확한 경위 파악과 후속 조치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현재 파악한 바로는 2017년 인하대에 수차례 공문을 보내 지식기반서비스 용지 매입 의사를 물었지만, 협의를 더 하자는 대학 측 회신을 마지막으로 받은 이후 추가 협상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인하대 송도캠퍼스 조성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대학 측과 해결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송도국제도시 11공구 인하대 송도캠퍼스 부지 [인하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송도국제도시 11공구 인하대 송도캠퍼스 부지 [인하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코스닥 입성 새내기 종목..1000대 1 넘는 수요예측 경쟁률
에이프로 ‘따상’·티에스아이 3조 증거금·이엔드디 ‘뉴딜’ 수혜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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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세계적인 전기자동차 업체 미국 테슬라의 주가가 최근 가파르게 상승한 가운데 한국판 뉴딜 정책까지 겹치면서 국내 주식시장에서 2차전지 관련주들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코스닥 시장에 연이어 입성한 2차전지 새내기 종목들도 관심의 대상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에이프로는 전일 대비 700원(1.76%) 오른 4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이프로는 지난달 16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새내기로 공모가는 2만1600원이었다. 현재까지 수익률은 87%에 달한다.

에이프로는 2차전지 생산에 필요한 충방전기와 테스트 장비 사업을 한다. 충방전기와 테스트 장비는 조립이 완료된 2차전지에 전기적 특성을 부여하는 그 품질을 검사하는 기기로 2차전지 생산에 있어 필수장비라는 점에서 상장 전부터 시장의 뜨거운 기대를 받았다. 그 결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는 1091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 청약률의 경쟁률도 1582.52대 1이었다.

에이프로는 코스닥 상장 첫날에 이른바 ‘따상’을 기록했다. 따상은 시초가가 공모가 대비 2배로 시작한 뒤 상한가에 오르는 주식을 일컫는 은어다. 지난달 16일 에이프로는 시초가(4만3200원) 대비 1만2900원(29.86%) 뛴 5만6100원(상한가)에 거래를 마치며 따상에 성공했다.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넘어 온 티에스아이와 이엔드디의 성적도 좋다. 티에스아이는 2차전지 제조에 필요한 각종 물질과 소재, 용매를 혼합해주는 ‘믹싱장비’를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달 22일 상장했다. 티에스아이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 1621.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37억원이 배정된 일반 공모에서도 2조9942억원의 증거금이 몰렸다.

티에스아이는 이전상장 첫날 한때 22.75% 상승하며 2만455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이후 하향 곡선을 그리며 시초가(2만원) 대비 14.0% 하락한 1만7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종가는 공모가인 1만원을 70% 이상 웃도는 수준이다. 현재 티에스아이의 수익률은 공모가 대비 47%다.

지난달 30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이엔드디는 촉매 및 촉매시스템 제조업체다. 대기오염 물질을 제거하는 촉매 및 촉매시스템과 2차 전지의 핵심소재인 양극활물질 전구체를 제조, 공급한다. 2차전지는 물론 대기오염과 관련해 한국판 뉴딜 관련주로 관심을 끌었다. 기관투자자 경쟁률은 1168.7대 1,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은 808.62대 1을 기록했다.

상장 첫날에는 공모가(1만4400원) 대비 45.83% 오른 2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재 주가는 2만원으로 공모가 대비 38% 높은 수준이다.

2차전지 새내기주로 상장을 준비하는 기업도 있다. SK이노베이션과 LG화학을 고객으로 둔 윤성에프앤씨는 최근 미래에셋대우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IPO(기업공개) 준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한국판 뉴딜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가장 큰 수혜를 받을 업종은 5G 중심의 무선통신, 데이터 산업과 2차전지 및 신재생에너지”라며 “이들 업종은 이미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한 상황으로 한국판 뉴딜을 통해 추가적인 성장모멘텀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장외투쟁 선긋지 않았지만 ‘메시지 투쟁’ 선호..8·15 장외집회 합류 고심
“조금만 참고 민주당 역전할 ‘10%’ 얻자”..새 당명 발표도 전기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80회국회(임시회) 제7차 본회의에서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재적 300인, 재석187인, 찬성185인, 기권2인으로 가결되고 있다./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80회국회(임시회) 제7차 본회의에서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재적 300인, 재석187인, 찬성185인, 기권2인으로 가결되고 있다./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유경선 기자 = 세입자의 전·월세 계약 기간을 4년간 보장하는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되기까지 단 한 번의 브레이크도 걸지 못한 미래통합당이 3일 법제사법위원회와 4일 본회의에서 다시 똑같은 상황에 놓일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무력한 야당’이라는 지적도 제기하지만 통합당은 여전히 장외투쟁 가능성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장외투쟁 대신 ‘메시지 투쟁’에 나서는 것이 통합당이 4·15 총선 때 대폭 상실한 지지층의 외연을 회복할 기회라는 정치적 고려 때문이다.

배준영 통합당 대변인은 2일 기자들과 만나 “(더불어민주당과 전세를 역전할) 지지율 10%”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은 49.9%를, 통합당은 41.5%를 득표했다. 41.5%를 비교적 안정적인 지지층이라고 본다면, 10%는 통합당이 ‘비호감’ ‘구태·꼰대정당’ 이미지를 벗고 확장성을 도모해 얻을 수 있는 지지율이라는 의미다.

그동안 통합당이 지지층 외연을 확장하지 못한 데는 황교안 전 대표 체제에서 일삼았던 ‘끝장투쟁’식 장외집회로 유권자들에게 ‘수구정당’의 모습을 각인시킨 것이 큰 원인이라는 지적이 많았다.

지난달 31일 발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서울에서의 통합당 지지율이 43주 만에 민주당 지지율을 앞선 것으로 나타나기는 했지만, 이는 통합당의 선전 덕분이라기보다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부동산시장 혼란 등으로 인한 반사이익에 가까운 만큼 언행에 신중해지자는 기류에는 변함이 없다.

다만 ‘강한 야당’을 주문하는 충성 지지층의 압박도 있는 만큼 장외투쟁에 아예 선을 긋기보다는 호우가 이어지고 있는 기상 여건이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 우려 등 현실적인 이유를 내세우며 유보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같은 맥락에서 최근 몇 해간 보수세력이 대결집해온 8·15 광복절 집회에도 통합당은 아직 당 차원의 참석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합당은 윤희숙 의원의 본회의 발언을 통해 ‘메시지 투쟁’을 통한 외연 확장의 가능성도 확인한 상태다. 윤 의원은 지난달 30일 민주당의 단독 입법 시도를 설득력 있게 비판하며 당 안팎에서 호평을 받았고, 그를 비판하던 민주당 의원들은 되레 역풍을 맞았다.

‘메시지 투쟁’은 민주당의 일방통행을 알릴 수 있는 각종 발언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달라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등 당 지도부의 주문과도 궤가 맞는 전략인 만큼, 통합당은 당분간 이 노선을 유지하면서 ‘제2의 윤희숙’ 찾기에 주력할 방침이다.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방해)는 재적인원 5분의 3 이상(180석)의 찬성으로 중지될 수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지 않지만, 민주당이 통합당의 필리버스터 시도마저 차단할 경우 역풍에 휩싸일 수도 있는 만큼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은 상황이다.

외연 확장을 꿈꾸는 통합당의 시도는 이달 중 새 당명이 결정되면서 새 전기를 맞을 전망이다. 통합당은 오는 21일 새 당명을 공개하고 이후 순차적으로 새로운 당 색깔과 로고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지난달 20일 발표된 새 정강·정책 초안이 비상대책위원회 및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에서 의결되고, 이달 중 출간 예정인 ‘총선백서’가 완성되면 통합당은 당이 스스로 예고한 환골탈태의 절차를 모두 마치게 된다. 새 정강·정책에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정통성, 산업화 정신과 5·18 민주화운동 등 정신이 담겼다.

윤희숙 미래통합당 의원이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80회국회(임시회) 제7차 본회의에서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윤희숙 미래통합당 의원이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80회국회(임시회) 제7차 본회의에서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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