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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 태생으로 지난해 한국 국적 취득..흥국생명 지명
“새 이름 지어주신 아빠 위해 꼭 성공하겠다”

흥국생명의 지명을 받은 세화여고 배구선수 현무린 [본인 제공=연합뉴스. 재배포 및 DB금지]
흥국생명의 지명을 받은 세화여고 배구선수 현무린 [본인 제공=연합뉴스. 재배포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제가 뒤에서 두 번째로 지명받았잖아요. 심장이 쫄깃쫄깃하더라고요. 눈물이 찔끔 났어요.”파워볼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벨라루스 태생의 귀화 여자배구 선수 현무린(19·세화여고·흥국생명 지명)의 목소리는 여느 한국 여고생과 다름없었다.

“외모만 서양인일 뿐 완벽한 한국인”이라고 말한 세화여고 배구부 강미선 총감독의 표현 그대로였다.

현무린은 22일 2020-2021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2번째 수련선수로 흥국생명에 호명됐다.

정식 선수는 아니지만, 흥국생명에 입단해 프로 무대를 밟게 된다.

현무린은 이날 발표 후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제 첫 번째 목표를 이뤘다”며 “뒷바라지해 주신 엄마와 아빠를 생각하며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현무린은 사연이 많은 선수다. 그는 2001년 5월 벨라루스에서 유소년 체육 지도자로 활동하던 어머니와 현지 대학교수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벨라루스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다가 부모님의 이혼 후 어머니와 함께 새 아버지의 나라인 한국으로 건너왔다. 2009년 2월, 그의 나이 만 8세 때였다.

어린 현무린의 눈엔 모든 것이 낯설었다. 말이 통하지 않았고, 음식도 입에 맞지 않았다.

그러나 현무린은 외롭지 않았다.

그는 “한국에 입국한 뒤 1년 동안은 (적응 기간이 필요해) 학교에 가지 못했는데, (새) 아빠가 많은 책을 읽어주며 한국말을 가르쳐주셨다”며 “세 명의 오빠들도 매우 잘해줘 어려움 없이 적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듬해 대전 유성초등학교에 입학해 또래 친구들처럼 씩씩하게 자랐다.

활발한 성격의 현무린은 금세 친구들과 친해졌고, 초등학교 4학년 때 운동에 소질을 보이며 자연스럽게 배구를 접했다.

그는 “엄마의 영향을 받아 어렸을 때부터 구기 운동을 즐겼다”며 “당시 학교엔 남자 배구부만 있어서 남학생들과 함께 운동했다”고 말했다.

흥국생명의 지명을 받은 세화여고 배구선수 현무린 [본인 제공=연합뉴스. 재배포 및 DB금지]
흥국생명의 지명을 받은 세화여고 배구선수 현무린 [본인 제공=연합뉴스. 재배포 및 DB금지]

배구에 재능을 보인 현무린은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서울 추계초등학교를 거쳐 서울 반포초등학교로 전학한 뒤 세화여중, 세화여고에 진학했다.파워볼실시간

키(169㎝)는 그리 크지 않지만 강한 서브와 안정적인 리시브, 감각적인 터치아웃 능력 등을 앞세워 많은 스카우트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그리고 22일 비대면으로 열린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수련선수로 흥국생명에 호명됐다.

이날 프로행을 확정 지은 13명의 선수 중 12번째였다. 세화여고에선 유일하게 프로행에 성공했다.

세화여고 배구부 기숙사에서 신인드래프트를 시청하던 현무린은 전율을 느꼈다.

그는 “너무 떨려 입이 떨어지지 않더라”며 “오빠들에게 축하 연락을 받았는데 다들 울었다고 했다”고 말했다.

현무린은 “그동안 많은 힘이 돼준 엄마와 아빠, 오빠들에게 고맙다”며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더 악착같이 운동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에서의 목표를 묻는 말엔 “기량을 끌어올려 김연경(흥국생명) 선배처럼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며 “태극마크를 다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사실 현무린이 정식 한국인이 된 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그는 벨라루스 국적으로 율리아 카베트스카야라는 이름으로 생활하다 지난해 한국으로 귀화했다.

현무린이라는 이름은 아버지가 지어줬다. 옥돌무(珷)에 맑을린(潾)으로 맑고 밝은 삶을 살라는 의미다.

현무린은 “아빠가 지어주신 이름처럼 프로 무대에서도 밝게 빛나고 싶다”고 말했다.

cycle@yna.co.kr

사진=영국 언론 미러 홈페이지 기사 캡처
사진=영국 언론 미러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여권을 발급받지 못해 이탈리아 유벤투스 입단이 좌절된 루이스 수아레스(33)의 새로운 행선지가 결정됐다. 프리메라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가게될 전망이다. 전 소속팀 바르셀로나와의 오래된 라이벌이다.파워볼게임

글로벌 축구전문매체 골닷컴은 23일(한국시각) “수아레스가 바르셀로나 구단과의 미팅에서 돌파구를 찾아 AT 마드리드 입단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수아레스는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 입단이 여권 문제로 무산된 후 AT마드리드와 합의를 추진했다. AT 마드리드 역시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가 유벤투스로 이적하며 생긴 빈 자리를 수아레스로 메우려 했다.

하지만 여기에도 우여곡절이 있었다. 수아레스가 AT마드리드와 우선 합의를 했지만, 현 소속팀인 바르셀로나가 이적에 동의하지 않으려 했다. 바르셀로나 바르토메우 회장이 AT마드리드 또한 ‘이적금지팀’ 목록에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한 것. 라이벌 구단에 보낼 수 없다는 의지였다. 그러자 수아레스 측이 구단 수뇌부와 직접 만나 제약을 풀어냈다.

골닷컴은 “바르토메우 회장이 (미팅 후) 한층 완화된 입장으로 바뀌며 수아레스의 AT마드리드행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수아레스는 AT마드리드와 2년 계약을 했고, 연봉 900만유로(약122억8000만원)에 추가 인센티브를 받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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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와는 별도로 수아레스는 유벤투스 이적에 필요한 여권을 발급받기 위해 치른 이탈리아어 시험에서 부정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탈리아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는 보도도 나왔다. 과연 수아레스가 순탄하게 AT마드리드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 지 주목된다.하나파워볼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KIA 브룩스가 가족의 교통사고 소식으로 급히 미국으로 출국했다. 22일 광주 키움 경기에서 KIA선수단이 모두 모자에 브룩스와 가족의 이니셜을 적은 모자를 쓰며 브룩스 가족이 무사하기를 기원했다.  KIA 윌리엄스 감독, 서재응, 김종국 코치는 브룩스 가족 이니셜(아내 휘트니, 아들 웨스틴, 딸 먼로 브룩스)인  'W.W.M.B'를 적었다. 양현종, 최형우, 김선빈도 브룩스 아들의 이름을 적었다. 광주=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0.09.22/
KIA 브룩스가 가족의 교통사고 소식으로 급히 미국으로 출국했다. 22일 광주 키움 경기에서 KIA선수단이 모두 모자에 브룩스와 가족의 이니셜을 적은 모자를 쓰며 브룩스 가족이 무사하기를 기원했다. KIA 윌리엄스 감독, 서재응, 김종국 코치는 브룩스 가족 이니셜(아내 휘트니, 아들 웨스틴, 딸 먼로 브룩스)인 ‘W.W.M.B’를 적었다. 양현종, 최형우, 김선빈도 브룩스 아들의 이름을 적었다. 광주=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0.09.22/

[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투수 애런 브룩스는 지난 22일 오전 미국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었다. 가족들이 다쳤다는 내용이었다. 브룩스의 가족은 이날 미국 자택에 있는 캔자스시티에서 신호 위반 차량에 의해 안타까운 교통사고를 당했다. 당시 차량에는 아내와 두 명의 자녀가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충격에 빠진 브룩스의 심정을 전하기도. 윌리엄스 감독은 “브룩스가 날개가 있었으면 바로 날아가고 싶었다는 얘기를 했을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았다. 아버지로서 가장 역할도 해야 하기 때문에 아무 것도 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무거운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서 “야구보다 브룩스의 가족을 생각하는 것이 우리 모두의 마음”이라고 전했다.

KIA 구단은 신속하게 브룩스를 도왔다. 가장 빠른 미국행 비행기표를 예약했고, 선수에게 특별휴가를 줬다. 구단은 한국에서 브룩스를 도울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

브룩스는 떠났지만, 혼자가 아니었다. 동료들이 함께 했다. KIA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는 자신의 모자와 포수 보호대에 브룩스 가족의 이름을 새기며 쾌유를 기원했다. 주장 양현종은 브룩스의 아들 이름인 ‘웨스틴 브룩스(Westin Brooks)’라고 적었고, 김선빈은 아들 이름에다 ‘All is well(다 잘 될 거야)’라고 새겼다. 윌리엄스 감독도 브룩스 가족의 이름 이니셜 W.W.M.B를 모자에 새겨넣고 선수들을 지휘했다. 포수 김민식은 포수 보호대에 브룩스 이름과 번호 그리고 ‘ALL IS WELL’을 새겨넣고 포수 마스크를 꼈다.

2020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22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키움 한현희가 투구하고 있다. 광주=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0.09.22/
2020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22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키움 한현희가 투구하고 있다. 광주=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0.09.22/

브룩스의 소식은 순식간에 다른 팀 선수들에게 퍼져나갔다. 여기서 KBO리그 동료애가 전해졌다. 이날 KIA와 경기가 예정된 키움 선수들은 브룩스 소식을 듣고 경기 중 과도한 세리머니를 자제하자고 결의했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수훈선수가 된 한현희가 취재진에 “이것 좀 써주세요”라며 인터뷰를 요청하기도. 한현희는 “브룩스 가족들 건강이 괜찮길 기도한다. 그 동안 인사 정도만 했었다. 그래도 KBO 무대에서 뛰는 동료이기 때문에 가족들이 무사하길 나 뿐만 아니라 동료들도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투수 댄 스트레일리도 브룩스 가족의 쾌유를 기원했다. “그 소식을 들었을 때 가슴이 무너지는 심정이었다. 평소 친했던 친구이자 같은 아버지의 입장에서 브룩스의 심정이 어떨지 가늠하기 힘들 정도”라고 침통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브룩스 가족의 쾌유를 위해 매일 기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사진캡처=애런 브룩스 SNS
사진캡처=애런 브룩스 SNS

브룩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동료애에 대한 고마움을 전한 한편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브룩스는 ‘도움을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면서도 ‘나는 여전히 지난 24시간 전에 벌어진 일을 수습하는 것이 정신적으로 힘들다. 가족들 곁으로 가기 얼마 남지 않았다’고 적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고교랭킹 1, 2위 박원진-비웨사 다니엘

사진출처=대한육상연맹
사진출처=대한육상연맹

침체된 한국 육상 단거리에서 두 명의 유망주가 라이벌 구도를 그리고 있다. 남고부 100m에서 최강을 다투는 17세 동갑내기 고교 2년생 박원진(설악고)과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원곡고·이하 다니엘)다.

서울에서 태어나 7세 때 강원 원주로 간 박원진은 올해 남고부 100m 1위 기록을 갖고 있다. 6월 정선에서 열린 청소년대회에서 10초64를 기록했다. 신민규(서울시청)가 고3 때인 2018년에 세운 남고부 최고기록(10초38)과는 0.26초 차. 탄탄한 코어 근육(인체 중심부인 척추, 골반, 복부를 지탱하는 근육)으로 달릴 때 안정적인 자세가 돋보이는 박원진은 타고난 힘이 좋아 후반으로 갈수록 가속도가 붙는 게 장점이다.

콩고민주공화국 출신의 부모를 둔 다니엘은 경기 안산에서 나고 자란 뒤 2018년 한국 국적을 취득하며 정식으로 육상에 입문했다. 지난해 4월 처음 출전한 대회 100m에서 11초14를 기록한 다니엘은 꾸준히 기록을 앞당기다 올해 7월 경북 예천에서 열린 KBS배 육상대회에서 10초69의 기록으로 첫 우승을 신고했다. 둘은 지난달 9일 충북 보은에서 열린 추계 전국중고교육상경기대회 100m에서 처음 맞붙었다. 다니엘이 10초685, 박원진이 10초686으로 1, 2위를 차지했지만 그 차는 0.001초에 불과했다.

새로운 얼굴에 목마른 한국 육상은 두 선수가 자존심을 놓고 펼치는 경쟁이 반갑기만 하다. 아시아의 육상 강국 일본은 토종 일본 선수들과 혼혈 선수 간의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면서 빠른 속도로 기록이 향상되고 있다. 특히 토종 일본인 기류 요시히데(25)와 가나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사니 브라운 압델 하키무(21)가 펼치는 100m 경쟁은 볼만하다. 2017년 9월 기류가 일본 선수 최초로 9초98을 기록하며 10초 벽을 깼고, 지난해 5월 사니 브라운이 9초99로 10초 벽을 넘었다. 사니 브라운은 6월에 9초96을 기록했는데 뒷바람이 초속 2.4m라 공식기록(초속 2m 이내)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하지만 동시대에 9초대 선수 2명을 보유하게 된 일본 육상계는 크게 흥분하고 있다. 한국은 김국영(29·광주시청)이 2017년 6월 세운 10초07이 최고기록이다. 김국영 역시 9초대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국내에 적수가 없기에 홀로 자신을 넘기 위한 싸움을 하고 있다.

박원진과 다니엘은 10월 경북 예천에서 열리는 제41회 전국시도대항 육상경기대회에서 기록 단축을 노리고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나란히 3월에 8일 차이로 태어난 동갑내기의 경쟁은 서로에게 긍정적인 자극제가 되고 있다.

다니엘은 “박원진은 뒷심이 탁월하다. 내가 여유를 부릴 틈이 없다”고 엄지를 치켜세운다. 박원진은 “다니엘은 육상선수로 체격 조건이 뛰어나다. 달릴 때마다 기록이 좋아지고 있어 나에게 큰 자극이 된다”고 평가했다. 서로를 경계하면서도 “둘이 힘을 모아 더 큰 무대에서 사고를 쳐보고 싶다”고 입을 모은다. 둘의 라이벌 경쟁이 한국 남자 100m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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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다른 후보들도 자격이 있지만 손흥민(토트넘)을 이겨내는 것은 엄청난 도전일 것이다.”

손흥민의 ‘포트트릭’에 대해 아시아축구연맹(AFC)도 주목하고 있다. AFC는 2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주의 국제 선수’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손흥민 지난 20일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4골을 몰아치며 토트넘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개막전에서 에버튼에 불의의 일격을 당했던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에 힘 입어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이날 득점으로 개인 통산 첫 EPL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컵대회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바 있지만 리그에서는 처음이다. 역대 아시아 선수로는 두 번째로 EPL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가가와 신지가 한 경기에 3골을 몰아넣은 적이 있다. 해트트릭을 넘어 한 경기 4골을 아시아 선수 중 손흥민이 유일하다. 

이후 손흥민은 ‘BBC’, ‘스카이스포츠’, EPL 공식 홈페이지 등 각족 매체들이 선정한 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또한 스카이스포츠 파워랭킹에서도 손흥민은 EPL 1위에 등극했다. 지난 라운드 112위였던 손흥민은 사우스햄튼전 이후 총점 8929점으로 단숨에 선두로 치고 나갔다. 

AFC도 손흥민의 활약에 큰 관심을 보내며 ‘이주의 국제 선수’ 후보에 포함시켰다. 손흥민과 함께 이란의 알리레자 자한바크시(브라이튼), 일본의 사카이 히로키(올림피크 마르세유) 등 총 8명의 후보가 선정됐다.

많은 후보들이 있지만 손흥민의 활약에 비할 바는 아니다. AFC는 “8명의 후보 모두 자격이 있지만 손흥민을 이겨내는 것은 엄청난 도전이 될 것”이라며 “해리 케인의 엄청난 도움과 함께 파이널 서드에서 치명적이었다”라고 극찬했다. 

한편 AFC 이주의 국제 선수 투표는 23일부터 오는 26일 오후까지 진행된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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