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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중국의 동물보호 단체가 지난달 22일 중국 허난성 뤄허의 한 물류창고에서 개, 고양이, 토끼, 햄스터 등 택배상자에 담긴 5000여 마리의 반려동물을 발견했다. 2020.10.2 웨이보 캡처
중국의 동물보호 단체가 지난달 22일 중국 허난성 뤄허의 한 물류창고에서 개, 고양이, 토끼, 햄스터 등 택배상자에 담긴 5000여 마리의 반려동물을 발견했다. 2020.10.2 웨이보 캡처

개·고양이 등 5천마리 택배상자 담긴 채 버려져

중국의 한 물류창고에서 4000마리가 넘는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이 택배상자 안에서 죽은 채로 발견됐다.파워사다리

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의 동물보호 단체는 지난달 22일 중국 허난성 뤄허의 한 물류창고에서 개, 고양이, 토끼, 햄스터 등 택배상자에 담긴 5000여 마리의 반려동물을 발견했다.

약 1000여 마리는 살아 있었지만 나머지 4000여 마리는 이미 죽은 상태였다.

단체는 동물들이 구조되기까지 적어도 5일 이상 먹이와 물을 전혀 먹지 못한 상태로 파악했다.

한 자원봉사자는 “우리가 거기 도착했을 때 동물들을 담은 상자가 작은 산을 이루고 있었다”면서 “많은 동물들이 죽어 있었고, 부패가 시작돼 끔찍한 냄새가 났다”고 전했다.

중국의 동물보호 단체가 지난달 22일 중국 허난성 뤄허의 한 물류창고에서 개, 고양이, 토끼, 햄스터 등 택배상자에 담긴 5000여 마리의 반려동물을 발견했다. 동물들이 발견된 뒤 한 인부가 현장을 소독하고 있다. 2020.10.2 웨이보 캡처
중국의 동물보호 단체가 지난달 22일 중국 허난성 뤄허의 한 물류창고에서 개, 고양이, 토끼, 햄스터 등 택배상자에 담긴 5000여 마리의 반려동물을 발견했다. 동물들이 발견된 뒤 한 인부가 현장을 소독하고 있다. 2020.10.2 웨이보 캡처

그는 “우리는 전에도 동물 구조를 해왔지만 이렇게 비극적인 상황은 처음 겪어본다”고 토로했다.파워볼

한 화물트럭 기사는 동물들이 든 상자들을 물류창고에 놓고 가려고 했지만 살아있는 동물들이 들었다는 이유로 거절당하자 상자들을 현장에 버려둔 채 가버린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이번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중국에서도 살아있는 동물을 택배로 거래하는 것은 불법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충청·전라·경북·경기남부 등 비 내려
“내륙 중심 안개도..교통안전 주의”
기온 내리고 일교차↑..서울 낮21도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가을비가 내린 지난달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 2020.09.16.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가을비가 내린 지난달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 2020.09.16.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추석 연휴 나흘째인 3일에는 오전 중 전국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파워볼게임

기상청은 3일 “오늘 아침 9시까지 충청도와 전라도, 경북 서부 내륙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남부, 경남 북서 내륙에도 빗방울이 떨어지겠다”고 예측했다.

이어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면서 “내륙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 1㎞ 이하의 안개가 껴 귀경길 교통안전에 유의가 필요하겠다”고 덧붙였다.

예상 강수량은 3일 오전 9시까지 충청도와 전라도, 경북 서부 내륙에서 5~20㎜다.

비가 오는 중부지방 이외의 지역에선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다.

이날은 낮 기온이 떨어지고 일교차도 벌어져 건강관리에 주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20도, 낮 최고기온은 20~25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수원 16도, 춘천 15도, 대관령 12도, 강릉 18도, 청주 18도, 대전 18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대구 18도, 부산 19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2도, 춘천 21도, 대관령 17도, 강릉 23도, 청주 21도, 대전 21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대구 23도, 부산 25도, 제주 25도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오가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스웨덴, ‘집단 면역’보다 지속 가능한 방역 전략 강조
학교·식당 등 열어..거리두기·50명 이상 집합 금지 지속

[앵커]

유럽의 코로나19 재확산세가 확연한 가운데 느슨한 대처를 해온 스웨덴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재확산이 나타나지 않고 있기 때문인데 집단면역의 결과라기보다는 지속 가능한 방역 전략이 다른 유럽 국가와의 차이를 만들었다는 평가입니다.

이동헌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유럽의 코로나19 재확산은 하루 확진자 발생 건수를 보면 확연합니다.

스페인의 경우 3월 만 명을 넘어섰던 하루 확진자 수가 강력한 봉쇄 조치로 줄어들기 시작해 6월 2백 명 선까지 떨어졌지만 7월부터 늘기 시작해 지금은 만 명 선을 넘어섰습니다.

프랑스의 경우는 더 심각합니다.

3월 5천 명 선이던 확진자가 줄었다가 다시 늘어나면서 지금은 만5천 명을 넘어서 3배나 증가했습니다.

반면 스웨덴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들의 확진자가 줄어들던 6월까지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지만 이후 확진자가 줄면서 재확산세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이를 놓고 스웨덴의 집단 면역 실험이 성공한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옵니다.

하지만 스웨덴은 지속 가능한 방역 전략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안데르스 텡넬 / 스웨덴 공공보건청장 : 스웨덴에서 확진자가 다시 늘지 않는 이유는 우리가 같은 권고와 제한 조치를 꾸준히 해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강력한 봉쇄 조치를 취했다가 이를 풀면서 재확산을 맞은 다른 나라들과 달리 지킬 수 있는 조치를 꾸준해 해왔다는 겁니다.

스웨덴은 학교와 식당 등의 문을 닫지 않았지만 최소 1미터 이상 거리두기와 50명 이상 집합 금지 등의 조치를 꾸준히 시행해 왔습니다.

[안데르스 텡넬 / 스웨덴 공공보건청장 : 스웨덴은 가상의 봉쇄조치를 꾸준히 해왔습니다. 이것이 장기적으로 차이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19와 오랜 기간 함께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스웨덴의 사례는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습니다.

YTN 이동헌입니다.

[정치언박싱]

「 중앙일보 ‘정치 언박싱(unboxing)’은 여의도 정가에 떠오른 화제의 인물을 3분짜리 ‘비디오 상자’에 담아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정치권의 새로운 이슈, 복잡한 속사정, 흥미진진한 뒷얘기를 ‘3분 만남’으로 정리해드립니다.


이번 ‘정치언박싱’의 주인공은 정한울 한국리서치 여론조사 전문위원입니다. 정 위원은 데이터에 기반해서 정당·정치 여론 구도를 분석하는 전문가로, 최근 선거와 세대정치에 대한 조사 연구를 진행해 왔습니다.

내년 4·7 재보궐선거의 전망을 묻는 말에 정 위원은 “탄핵을 거치며 쪼개졌던 보수층이 다시 예전처럼 복원이 될 수 있느냐가 재보선의 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민주당 측의 관전 포인트로는 “적폐청산을 선호하는 전통 지지층(old democrats)과 경제·민생 의제에 관심이 많은 신규 지지층(new democrats)의 결속이 계속 유지되는지가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그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측의 움직임과 지지 여론을 각각 분석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2000년대 이후 국민은 진보·보수 각각을 독립적으로 본다. 한쪽의 지지율이 떨어지더라도, 상대방이 나름대로 변화와 신뢰감을 보여주지 않으면 지지율이 오르지 않는다”는 설명입니다. 민주당의 지지율이 총선 후 하락세를 그리는 것에 대해서는 “180석의 의미를 ‘마음대로 하라’는 의미로 오판한 결과”라고 했고, 지지율 정체 국면에 놓인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아직은 온전하게 신뢰감을 주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이끄는 민주당 차기 대선 후보 경쟁에 대해서는 “대선은 워낙 가변적이어서 예측을 안 하는 게 맞다. 다만 두 분 다 당내 안정적인 기반을 못 갖고 있어 불확실성이 더 크다“고 말했습니다. 야당의 차기 대선 전망에 대해서는 “탄핵 과정에 책임이 있지 않은 정치세력, 정치인의 부상하느냐 못하냐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오현석 기자, 김수현 인턴기자 oh.hyunseok1@joongang.co.kr
영상=심정보·이세영

공모가 13만5천원에 142만6천주 모집..증시 대기자금 100조원 ‘훌쩍’

방탄소년단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방탄소년단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스피 입성을 앞둔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일반 투자자 청약에 들어간다.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한 빅히트가 이제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로 이어진 공모주 청약 열풍을 이을지 관심이 쏠린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빅히트는 오는 5∼6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 신청을 받는다.

공모가는 지난달 24∼25일 진행한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희망 범위 상단인 13만5천원으로 확정됐다.

일반 청약자에게 배정되는 물량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142만6천주다. 이에 따른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총액은 1천925억1천만원이다.

청약은 공동 대표 주관사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공동 주관사 미래에셋대우와 인수회사 키움증권을 통해서 한다.

각 증권사에 배정된 일반 청약 모집 물량은 NH투자증권 64만8천182주, 한국투자증권 55만5천584주, 미래에셋대우 18만5천195주, 키움증권 3만7천39주 등이다.

빅히트의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 경쟁률은 1천117.25대 1로 카카오게임즈(1,478.53대 1)보다 낮고 SK바이오팜(835.66대 1)보다는 높았다.

기관 수요예측에서는 카카오게임즈의 기록을 깨지 못한 빅히트가 일반 청약에서 카카오게임즈 기록에 도전할 수 있을지 시장은 주목하고 있다.

[그래픽] 카카오게임즈 IPO 역대 최대 청약 기록
[그래픽] 카카오게임즈 IPO 역대 최대 청약 기록

카카오게임즈의 일반 청약 통합 경쟁률은 1천524.85대 1이었다. 청약 증거금은 58조5천543억원이 모여 국내 기업공개(IPO) 역사상 신기록을 썼다.

빅히트 일반 공모주 청약이 다가오는 가운데 증시 대기성 자금만 100조원을 훌쩍 넘어 증거금이 카카오게임즈를 넘볼 수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온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기준으로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잔고는 62조6천580억원, 투자자 예탁금은 55조6천568억원이다.

또 상장을 앞두고 방탄소년단도 계속 좋은 성과를 내서 투자 심리를 북돋는다.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는 발매 직후 2주 연속으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 100’ 1위를 차지했다. 이후 2주간 2위였다가 발매 5주 차인 9월 29일 자 차트에서 다시 1위로 올라섰다.

빅히트는 이번 공모로 총 9천625억5천만원을 조달한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4조8천억원이다.

빅히트는 “상장 공모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을 차입금 상환, 국내외 연관 사업 및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투자, 신사옥 관련 시설 투자, 기타 사업 관련 운영자금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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