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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밴드 플라워 고유진이 연애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파워볼게임

고유진은 29일 방송된 SBS Plus ‘언니한텐 말해도돼’에 출연해 늦은 나이에 소개팅 성공률이 0%이기에 쉽게 시작할 수 없는 연애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고유진은 “아무래도 나이가 있다보니 결혼을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다. 그러다보니 시작이 쉽지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예의가 바른 사람이 좋다. 연령은 30대 초·중반이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에 MC들이 “10살 차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스페셜 MC인 이슬예나PD에게 묻자, 이슬예나PD는 “50대는 조금 힘들 것 같은데 40대는 같이 나이 들어가는 거니까 괜찮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고유진은 장점으로 “재미있게 해드릴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지만, 가상 소개팅에서 과한 칭찬과 말로 상대를 부담스럽게 해 야유를 받았다.

실제 고유진과 소개팅을 했다는 여성은 전화 통화에서 “약간 리드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사람이 너무 착하다. 남자가 너무 착해”라며 칭찬 같지 않은 칭찬을 더했다.파워볼게임

고유진의 팬이라는 오수진 변호사는 “너무 잘하려고 하는 것이 오히려 상대에게는 부담스러울 수 있다”며 “자연스럽게 있는 그대로의 매력을 보여주시는 것을 추천드린다”고 조언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SBS Plus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꼬꼬무’ 김이나, 손준호가 1992년 휴거 사건 당시 이장림 목사가 신도들의 돈을 받았단 말을 듣고 분노했다. 

29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김여운, 손준호, 김이나가 등장했다.동행복권파워볼

이날 장도연, 장성규, 장항준은 이야기친구 김여운, 손준호, 김이나에게 1992년 10월 28일 휴거 사건에 관해 밝혔다. 10월 28일을 앞두고 어떤 이들은 잠적하고, 어떤 이는 자살을 한다. 10월 28일 24시에 예수가 재림해서 선퇵된 자들만 휴거한다는 예언 때문이었다.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라’는 책에서 이를 예언한 사람은 성산동 다미선교회 이장림 목사였다. 장트리오는 “전국 250개 교회 신도 10만 명이 빠져들었다”라고 밝혔다. 

다미선교회 신도들은 휴거 꿈을 꾸기 시작했다. 꿈이 하나님의 계시라고 믿던 다미선교회 신도들은 자신도 휴거 꿈을 꾸게 해달라고 빌었다. 이를 들은 김이나는 “그 생각만 하니까 그 꿈을 꾸는 거 아니냐”라며 당연하다는 듯 말했고, 손준호 역시 “거의 주입식이네”라고 밝혔다.

신도들의 간증이 넘쳐나면서 다미선교회는 급성장했고, 성산동 본부에서 열리는 예배는 매번 1,000명 이상이 참석했다고. 장트리오는 “다미선교회가 급성장하니까 250여 개 교회가 휴거를 주장하기 시작한다”라고 했다. 거기에 1991년 1월 걸프전이 생중계되면서 사람들은 혼란에 빠졌고, 휴거 열풍은 더욱 거세졌다. 이 목사의 책이 종교 부분 베스트셀러 1위였다고.


학생들은 학교를 그만두고, 직장인들은 직장을 퇴사하는 등 점점 사태가 심각해지자 검찰은 내사에 착수했다. 그러던 중 아들을 찾아달란 한 아버지의 탄원서가 공개된다. 아들의 수첩엔 이름들이 적혀 있었고, 그 옆엔 순교 장소가 있었다. 휴거 후 7년 동안 대환난의 시간이 있는데, 그때 순교할 사람들의 명단이었다.

장트리오는 “한 달 전쯤 이장림 목사가 사기죄로 연행된다”라고 밝혔다. 이 목사는 신도들의 돈을 개인 계좌로 받았는데, 액수가 무려 34억 4천만 원에 달했다. 이었다”라고 밝혔다. 손준호는 “왜 주냐. 이장림 씨는 휴거 때 안 가냐”라고 답답해했고, 김이나는 “자기는 왜 받아?”라고 분노했다.

증거는 이 목사 집에서 발견된 환매조건부채권이었다. 채권 만기일은 휴거 후인 1993년 5월 22일. 하지만 이 목사는 자신은 휴거 대상자가 아니고 순교할 사람이라고 변명했다고. 이 목사는 구속됐지만, 오히려 핍박받는다고 받아들인 신도들은 다미선교회엔 더 많이 몰려왔다. 손준호는 “그만하자. 원래 이렇게 힘드니”라며 답답해하기도.

그리고 대망의 1992년 10월 28일.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고, 이 목사가 말하던 시간이 됐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가족들과 일부 신도들은 반발했고, 일부 목사는 신도들 반발이 무서워 경찰에 신변보호 요청을 했다고. 그렇다면 교도소에 수감된 이 목사는 그 시각 뭘 하고 있었을까. 장트리오는 “11시에 잠이 들었다고 한다. 자기가 말한 휴거 시간이 1시간 남았는데 숙면을 취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 시각 필리핀에서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자 목사는 교통체증 때문이라는 황당한 변명을 했다고. 장트리오는 이장림 목사가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news24 고홍주 기자]

[인터뷰] 이재원, 득녀 행복, 아빠로서 책임감 생겨..하희라 선배 조언多②
[인터뷰] 이재원, 득녀 행복, 아빠로서 책임감 생겨..하희라 선배 조언多②

배우 이재원이 득녀 소감을 전했다.

tvN 드라마 ‘청춘기록’ 성공과 함께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이재원. 그는 최근 득녀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기도 했다.

당시 이재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몇개의 감정인지도 정확히 어떤 감정인지도 모르는 처음 느끼는 수십개의 감정들이 아가 울음소리와 함께 찾아왔다”고 벅찬 감정을 표현했던 바.

이재원은 28일 진행된 ‘청춘기록’ 종영 인터뷰를 통해 다시 한 번 당시의 감정을 떠올렸다. 그는 첫 딸을 품에 안은 행복감을 전하는 한편으로 “아빠가 되니까 더 책임감도 생기고 조심하게 되는 부분이 생긴다. 조리원에서 나온 지 3일 됐는데 아이가 아침 9시까지 안 잔다. 지금 통잠을 재우는 걸 단기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 복합적인 감정이다. 행복한데 피곤하기도 하다. 몸과 마음이 따로 있는 상태 같다”고 말했다.

[인터뷰] 이재원, 득녀 행복, 아빠로서 책임감 생겨..하희라 선배 조언多②
[인터뷰] 이재원, 득녀 행복, 아빠로서 책임감 생겨..하희라 선배 조언多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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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재원, 득녀 행복, 아빠로서 책임감 생겨..하희라 선배 조언多②

‘청춘기록’에서 어머니 한애숙 역을 맡은 하희라의 조언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게 이어진 이야기다. 이재원은 “이 작품을 한 것도 복이지만, 와이프가 임신한 상태였던 이 시점에 하희라 선배님과 만났다는 게 너무 좋았다. 와이프 임신 소식을 듣고 여러 조언과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 시의적절하게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 그는 “하희라 선배님을 엄마 아니고 누나로 불러야 하는 게 아니냐는 반응도 있었다. 미스캐스팅 아닌가 생각이 들 수도 있었지만, 뒤에 노안이라는 설정을 풀어 주시면서 시청자 분들도 어쩔 수 없이 받아 들여주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재원은 “하명희 작가님과는 ‘우결수’를 함께 했고, 안길호 감독님과는 특별 출연이지만 ‘비밀의 숲’을 함께 한 인연이 있다. 처음 감독님과 미팅 자리를 가졌을 때 혜준이 형 역할 자리가 있긴 한데 제가 하기엔 나이가 맞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뭐라도 좋으니 감독님 작품을 꼭 함께 하고 싶다고 했다. 경준이가 노안 설정으로 가면 되니 함께 하자고 하시더라. 에이지 안 맞았던 게 오히려 재미 요소로 풀려서 운이 좋게 갔던 것 같다”고 전했다.

‘청춘기록’을 본 아내의 반응은 어땠을까. 그는 “와이프도 제가 욕 먹는 것을 너무 재미있어한다. 제가 집에서도 깐족거리는 편이라서 본인만 욕하다가 시청자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다는 점을 좋아했던 것 같다”고 말해 또 한 번 폭소를 안겼다.

한편, CJ ENM 채널 tvN 드라마 ‘청춘기록’(극본 하명희, 연출 안길호)은 청춘들의 고민, 아픔을 이겨내고 성장하는 과정을 현실적으로 풀어내며 27일(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재원은 극 중 ‘깐돌이’ 사경준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풀어내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사진제공=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이재원 인스타그램

고홍주 기자

영화 ‘도굴’로 처음 보는 잔망미를 작창한 조우진을 만났다. 조우진은 영화 ‘도굴’에서 자칭 한국의 ‘인디아나 존스’로 고군 벽화 도굴 전문가 ‘존스 박사’를 연기했다. ‘존스박사’는 벽화에 대해 모르는 게 없는 벽화 도굴 전문가였지만 손을 털고 인사동에서 관광객을 상대로 기념품을 팔다가 ‘강동구’의 거절할 수 없는 제안에 다시 한 번 도굴의 세계에 나선다. 마음만 먹으면 이집트의 피라미드도 통째로 옮긴다며 큰소리 치지만 정말 실력을 보면 그럴수도 있을 것 같은 인물이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조우진은 “어제 언론시사회라 잔뜩 움츠린 상태로 봤는데 영화를 보고 났을때 다행이라는 말이 제일 먼저 떠올랐다.”라는 말로 영화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며 “새롭다보니 어려웠다. 신선한 소재, 해보지 않은 캐릭터에 대한 모험이다 보니 긴장속에서 작업했었다. 시나리오는 재미있었고 현장에서 의기투합했는데 신인감독이기도 해서 결과물이 어떻게 나올까 궁금했는데 다행이었다.”라고 이야기 했다.

이번 작품에서 조우진은 아재개그와 귀여운 허세로 웃음을 안겼는데 “코미디는 잘 안해봤고 너무 어려운 장르다. ‘도깨비’에서도 그랬는데 희한하게 제가 진지하게 뭘 하면 웃어주시는 부분이 있으시더라. 그래서 진정성이 답이라 생각했다. 진정성 있게 캐릭터를 연기하고, 호감가는 캐릭터를 만들려고 노력했다. 안쓰러움이 담긴 인물이고 보고 있으면 피식 웃게 되는 인물로 만들었다”라며 나름 진지하게 캐릭터를 연기했던 게 웃음 포인트로 적효했다고 이야기 했다.

이번 영화에서는 유독 애드리브가 많았다고 하면서 조우진은 “감독님과 미리 상의해서 만든 것들이 제법 많다”라며 두 가지 에피소드를 이야기 했다. “제 첫 장면에서 인디애나 존스 모자를 쓰는데 그건 미리 모자를 준비해 달라고 미술팀에 요청을 했었다. 뭔가 태세 전환을 하게 되는 순간인데 말이 아닌 모습으로 보여드리는 게 재미있을 것 같았고, 그의 정체성이 처음 드러나는 모습이기에 대사만 하는 것 보다는 모자를 쓰는 게 훨씬 효과가 좋을 것 같았다”라며 배우로서 대사 뿐 아니라 자신의 장면에서 어떻게 보이는 게 더 좋을지까지 많은 고민을 통해 현장에서 만들어가는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내가 ‘이집트 가서 피라미드를 떼 올수 있다’는 대사를 해야 하는데 ‘피라미드 가서 이집트를 떼 오겠다’며 대사를 한다. 이건 ‘내부자들’의 ‘모히또 가서 몰디브 한잔’ 대사를 오마주 한 것이다”라며 깨알같이 자신과 관련된 작품과 연관지어 애드리브를 펼쳤던 이야기도 한다.

‘내부자들’ 이후에 정말 많은 작품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연기를 펼쳤던 조우진이었다. 특히나 양복을 입고 보이지 않는 힘을 과시하는 역할을 많이 해온 터라 이번 작품을 통한 연기 변신은 의미가 있었다. 조우진은 “관객들이 저를 보고 웃으시길 바랬다. 보시기 편한 얼굴로 보여지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제가 나오면 ‘누구 죽일것 같다’는 느낌 말고 다른 느낌을 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머리 손질도 안하고, 운동도 안하고, 수염도 조금 지저분하게 길러서 동네에서 편하게 볼수 있는 인물처럼 보여지려 했다.”라며 의도적으로 편한 외형으로 작품에 임했다고 이야기 했다. 이런 준비 덕인지 조우진은 영화 속에서 꽤나 편안하고 귀엽고 재미있는 역할을 했다. 언론시사회때 감독이 조우진을 향해 ‘사랑스러운 캐릭터’라는 말을 할 정도였다. 조우진은 “아 그 말에 너무 얼굴이 빨개졌다. 너무 과찬하셨다. 메이크업을 안 했다면 감춰지지 않았을 것 같다”라며 부끄러워 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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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진은 “주어지는 역할과 캐릭터는 운명이라 생각한다. 하기 싫다고 안할수도 없고 하고 싶어도 할수 있는게 아니다. 관객 입장에서 생각했을때 피로감은 없길 바랬다. ‘내부자들’ 이후 감사하게도 정말 많은 작품에서 찾아 주셨는데 그래서 오히려 저라는 배우에 대한 피로감이 생길수도 있겠더라. 제가 의식적으로 작품이나 캐릭터를 선택하기 보다는 주어진 캐릭터를 어떻게 변주할지를 연구하는게 저의 의미일 것 같다. 관객들의 기대감이 커질수록 부담도 커지는데 부담을 느낄게 아니라 그만큼 더 깊이 인물을 연구하고 소화해 내야 하는 것이 제가 할 일”이라며 망설임 없이 모범답안을 말한다.

조우진은 ‘도굴’의 이야기를 하면서 이제훈에 대한 이야기를 빠트릴 수 없다고 했다. “연기 모범생과 함께 하는 건 좋은 기회였다. 몰입도, 준비성, 현장에서의 태도 등 동생이지만 작품이나 팀에 대한 주인의식이 넘치는 친구였다. 촬영할 때 뿐 아니라 밥 먹을때, 대기할 때도 즐겁게 작업헀고, 감자기 없어져서 보면 구석에 가서 콘티보며 연구하고 있더라. 끊임없이 연구하고 준비하며, 같이 하는 배우들과 상의하고 문의하는 모습을 직접 보고 같이 겪는 건 정말 좋은 기회였다. 이제훈이 ‘강동구’를 연기 한다고 했을때 굉장히 기쁘고 다행스러웠다”라며 이제훈과는 몇 번이고 다시 작업하고 싶다고 했다.영화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영화. 이제훈, 조우진, 신혜선, 임원희 등이 출연하고 박정배 감독의 첫 상업 영화 연출작인 ‘도굴’은 11월 4일(수) 개봉한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CJ엔터테인먼트

[뉴스엔 장혜수 기자]

한번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 모범생과 그렇지 못한 열등생. 상반된 태도를 보이는 가게들이 시청자들 마음을 휘어잡고 있다.

10월 2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잔치국숫집, 닭떡볶이집과 상반된 모습을 보이는 하와이언 주먹밥집 모습이 그려졌다.

잔치국숫집은 백종원 솔루션 이후 특색을 찾기 위해 여러 가지 고명을 연구했다. 맛을 위해 연구일지까지 쓴 모습. 무려 7가지 국수 메뉴를 개발한 사장은 그 중 3가지를 백종원에게 내놓았다. 선택된 3가지 메뉴는 어묵유부국수, 어묵숙주국수, 소고기국수. 백종원의 최종 선택은 어묵유부국수였다. 잔치국숫집은 백종원이 건넨 조언의 핵심을 정확하게 파악해 문제를 해결한 듯했다.

닭떡볶이집도 백종원과 만남 이후 변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전과 조금 다른 맛의 닭떡볶이. 맛을 본 백종원 반응은 기대와 달리 미적지근했다. 함께 맛 평가에 나선 정인선은 백종원과 반대로 ‘호’를 표했다. 한편 이것저것 고민한 흔적을 확인할 수 있어 기특했다. 맛에 대해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상황에서 백종원은 닭떡볶이집에 “사장님이 생각해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닭떡볶이집은 메뉴에 대한 소신과 확신만 남은 상황.

백종원 지적을 잘 받아들이는 가게들이 있는가 하면, 수저를 입 앞까지 가져다줘도 못 받아먹는 하와이언 주먹밥집이 있었다. 백종원의 한 마디 한 마디를 귓등으로 흘리는 분위기였다.

하와이언 주먹밥집도 나름 노력한 듯했으나 시원치 않은 반응만 얻었다. 6가지 메뉴를 준비했지만 쉽게 와 닿지 않는 생소한 메뉴였다. 이전에 지적했던 위생 문제는 여전히 숙제로 남은 듯했다. 맨손으로 조리하는 모습에 백종원이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주먹밥 1인분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 12분 17초. 맛의 차별성이 부족한 상황에 긴 조리 시간도 문제였다. 백종원은 연구가 좀 더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잔치국숫집, 닭떡볶이집 때와 달리 시청자들은 매우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음식 장사는 접는 게 나을 듯”, “왜 눈치 보면서까지 솔루션 해줘야 함? 그냥 중단해라! 제발”, “자기 위치를 인정하고 열심히 배웠으면” ,”태도도 문제지만 애초에 요식업과 안 맞는 분들인 거 같아요”, “이분들은 진짜 요리하면 안 된다 진심” 등 반응을 보였다.

시청자들은 제2의 백종원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백종원이 가게를 환골탈태시키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충분해한다. 점점 발전된 모습과 옳은 방향성을 잡아가는 가게들과 상반되게 하와이안 주먹밥집만 제자리걸음인듯 했다. 한편 엇갈린 평가와 반응을 보일 때 보는 맛은 배가 됐다. ‘골목식당’이 ‘단짠’을 넘나드는 묘미를 시청자들에 선사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기분좋은 반전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뉴스엔 장혜수 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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