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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임윤지 기자]

이지혜는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높은 텐션을 보여준다. 어쩔 땐 다소 과하게 느껴질 수 있는 발언을 하기도 한다. 그래도 밉지 않다.

이지혜가 11월 19일 방송된 SBS Plus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 사연자 이야기에 공감하며 과거 아픔을 고백했다.파워볼사이트

이날 방송에 아빠의 불륜 때문에 고민하는 딸이 사연을 보내왔다. 사연자는 최근 아버지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녀는 “5개월 뒤 결혼을 앞두고 있다”며 “결혼식에서 아버지가 축사하기로 했다. 누구에게도 이야기하지 않고 내 선에서 해결해보려 한다”고 고민을 밝혔다. 이지혜는 “아버지 불륜 사실만으로도 힘든데 결혼까지 묶여있어 더 힘들겠다”며 사연에 공감했다.

이지혜와 김원희, 이영자는 머리를 맞댔다. 이영자는 “각자 이런 비슷한 경험이 있냐”라고 물었다. 이지혜는 “(과거) 아빠랑 바람 피운 분이 호피 무늬 옷을 입었다”며 이후 호피 무늬가 트라우마가 됐다고 고백했다.

사연자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의논하다 나온 고백이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걱정을 표했다. “(이)지혜 언니, 이런 고백해도 괜찮아요?” “조금 과한 고백인 듯” “조금 걱정돼요”라는 반응을 남겼다.

그녀를 걱정하는 시청자들이 상당수였지, 다소 과한 발언이라며 비난을 하는 시청자는 보이지 않았다. 그녀가 방송에서 보인 배려 때문이었다.

이지혜는 방송에서 자신보다 남을 먼저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녀가 ‘가요계 보살’이라 불리는 이유도 이와 같은 성격 때문이다.

이지혜는 과거 혼성그룹 샵 해체 사건으로 큰 고통을 겪었다. 그런데도 여러 방송에 나와서 “먼저 선빵을 날렸다”며 상대를 배려했다. 대인배 같은 모습.

누리꾼들은 “가만히 있어도 대인배 취급받을 텐데” “언니 너무 착하신 거 아니에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어떤 이에겐 다소 과하게 느껴질 수 있는 발언들. 내막에는 상대에 대한 배려가 깔려있었다. 그녀가 밉지 않은 이유는 여기에 있었다. (사진= SBS Plus ‘언니한텐 말해도 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뉴스엔 임윤지 thenext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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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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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방송인 정가은이 근황을 전했다.파워볼실시간

20일 밤 첫 방송된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서는 이혼한 두 부부 이영하 선우은숙, 최고기 유예린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신동엽은 김원희와 13년 만에 호흡을 맞춤에도 찰떡같은 티키타카를 선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신동엽은 “시청률이 안 나온다 싶으면 콩트라도 찍어보자”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동엽은 출연진 정가은을 소개하며 “시작하기 전에 마이크 테스트를 하는데, ‘안녕하세요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저도 이혼했어요’라고 솔직하게 말해 깜짝 놀랐다. 계속 그렇게 말하더라”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김원희는 “씩씩해 보인다”고 응원했고, 정가은은 “이혼했지만 난 괜찮다”고 당당히 말했다. 그러더니 정가은은 “두 분은 이혼 안 해보셨잖아요”라고 해 신동엽과 김원희를 당황케 했고, 신동엽은 “이혼 못해봐서 위축된 건 처음이다”라고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정가은은 지난 2018년 이혼했으며 슬하에 딸 소이 양을 두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영자가 변정수의 주방을 찾아가 함께 요리한다.동행복권파워볼

20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18번째 메뉴 대결이 이어진다. 그중 이영자는 오늘도 요리의 꿈을 함께 펼칠 메이트의 주방을 찾아 떠난다. 절친 변정수의 집을 찾는다. 앞서 이영자는 요리고수 음악감독 전수경, 한국문화 지킴이이자 한식 마니인 마크 테토의 주방을 방문해, 주방에 담긴 이야기를 듣고 메뉴를 개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과연 이영자가 방문할 주방은 어디일지 궁금증이 모아지는 가운데, 이영자가 찾은 곳은 대한민국 1세대 TOP모델 변정수의 빈티지 주방. 무대에서는 TOP모델, 안방극장에서는 개성 만점 연기자인 변정수는 주방에서는 한식, 양식, 중식 못하는 게 없는 집밥 고수라고.

이날 변정수 집의 문이 열리자마자 이영자의 눈이 휘둥그레 커졌다고 한다. 집 입구에서부터 갖가지 빈티지 소품과 장식품, 인테리어들이 이영자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것. 변정수는 “물건이 너무 많은데 예뻐서 버리지 못한다, 남들은 다 버리라고 한다”라고 자신의 취향을 설명했다. 알고 보니 이영자와 변정수는 소소하고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좋아하는 취향이 비슷하다고.

이어 변정수는 통유리창으로 된 온실 테라스로 이영자를 데려갔다. 이곳은 변정수가 수 십 년간 모은 빈티지 소품들이 모두 채워져 있는 공간이었다. 이곳에서 변정수는 “몇 년 전 갑상선암을 앓게 됐다. 그때부터 나의 소중한 것들을 모으고 기록 해놔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15주년도, 20주년도 아닌 결혼 17주년에 소중한 추억들이 있는 집에서 리마인드 웨딩을 하게 됐다”라고 털어놨다고.

소중한 추억담, 꼭 맞는 소품 취향에 대한 대화를 나눈 두 사람은 드디어 주방으로 향했다. 이어 본격적으로 두 사람의 요리가 시작됐다. 이영자와 변정수는 소품 취향에 이어 요리에 있어서도 ‘맥시멀리스트’로 완벽한 찰떡궁합을 자랑했다고 한다. 자꾸만 늘어가는 어마어마한 요리 재료에 혀를 내두르면서도 맛있다고 감탄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편스토랑’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됐다는 전언이다.

과연 이영자와 변정수를 사로잡은 맥시멀리시트 소품들은 무엇일까. 두 사람의 찰떡궁합으로 완성된 음식은 무엇일까. 주방에서 들어본 변정수의 이야기는 어떤 것일까. 이영자의 변정수 주방 방문기는 20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공개된다.

skyb1842@mk.co.kr

[뉴스엔 이하나 기자]

각오빠가 박혜신과 함께 나훈아의 ‘테스형!’ 무대를 재해석했다.

11월 20일 방송된 MBC ‘트로트의 민족’에서 각오빠와 박혜신은 3라운드 1대1 생존배틀을 펼쳤다.

전라 팀 각오빠는 11년차 베테랑 서울1 팀 박혜신과 대결 상대로 만났다. 두 사람이 나훈아의 2020년 신곡 ‘테스형!’을 선곡하자 출연자들은 깜짝 놀랐다.

각오빠는 “‘테스형!’이라는 노래에 테스형이 나훈아 선생님이 아버지를 비유한 거라고 들었다. 아빠가 꿈꿔왔던 가수의 꿈에 대해 나도 생전에 한 번이라도 대화를 해봤어야 하는데 그런 대화를 못 해봤던 게 아쉽다”며 돌아가신 아버지를 향한 마음을 담은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출연자들은 무대에서 잠시 사라졌다가 2절에서 재등장한 각오빠의 모습에 일동 경악했다. 각오빠는 자신이 소크라테스가 된 것처럼 상의를 탈의한 채 나타났고, 박혜신과 아련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연출로 무대를 마쳤다.

진성은 “각오빠는 노래는 죽여주도록 잘하는 분은 아니다. 근데 나오실 때마다 센세이셔널한 무대 매너를 보여주신다”며 “특색있고 위대한 무대 정말 잘 봤다”고 칭찬했다.

반면 이은미는 “멋진 근육을 보여주는 것도 저희의 기쁨이지만 탄수화물 너무 안 드신 것 같다. 더 간절하게 테스형을 부를 수 있었는데 뒷심이 부족했다는게 아쉽다. 주객이 전도되면 안 된다는 거 말씀 드리고 싶었다”고 지적했다.

이용진과 황제성은 각오빠에게 ‘코미디 빅리그’에서 함께 코너를 해보자고 제안하며 각오빠의 아이디어와 캐릭터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각오빠는 27점 차이로 박혜신에게 패했다. 질 것을 예감했다는 각오빠는 “제가 사람들을 웃기게 해주면 그 사람들이 웃어주는 것에 에너지를 느끼는 사람이다. 그래서 저는 너무 만족스럽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MBC ‘트로트의 민족’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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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심언경 기자] ‘성범죄자’ 고영욱, 정준영, 최종훈의 SNS 계정이 비활성화됐다. 대중이 힘을 합쳐 만들어낸 결과다. 

고영욱은 지난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인스타가 폐쇄가 됐다. 댓글을 차단한 게 아니었고 제가 팔로우한 사람만 댓글 지정으로 설정을 했었고 팔로우를 점차 하려고 했었는데 쪽지가 많이 와서 답장부터 하던 차에 막히게 됐고 그 후 인스타에 들어갈 수가 없던 상황이 됐다”고 전했다.

앞서 고영욱은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SNS 활동 재개를 알렸다. 고영욱은 “9년 가까이 단절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살아있는 한 계속 이렇게 지낼 수는 없기에 이젠 조심스레 세상과 소통하며 살고자 한다”며 인스타그램을 시작한 배경도 밝혔다.  

고영욱이 9년간 세상과 단절된 속사정은 다음과 같다. 고영욱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이후 징역 2년 6개월,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 등을 선고받았고, 2015년 7월 10일 만기 출소했다.

고영욱은 SNS 개설 소식을 알리자마자, 단숨에 실시간 검색어 순위의 상위권에 올랐다. 아주 대단한 화제성이었다. 덕분에 고영욱은 온 국민의 비난을 감내해야 했다. 미성년자 성범죄자가 세상과 소통하고자 하는 행태 자체가 긍정적으로 내비칠 리 없었다. 

그러나 고영욱의 황당무계한 바람은 단 하루 만에 물거품이 됐다. ‘조심스레’ 만든 인스타그램이 곧바로 폐쇄되고 만 것. 다수의 사용자가 고영욱의 계정을 신고한 탓이었다. 이들의 신고가 유효할 수 있었던 이유는 고영욱이 ‘유죄 판결을 받은 성범죄자’여서다. 

이후 정준영과 최종훈의 인스타그램도 문을 닫았다. 정준영과 최종훈은 지난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같은 해 3월 대구 등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다. 이와 더불어 정준영은 2015년 말 동료 연예인들이 있는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서 여성들과 성관계한 사실을 밝히면서,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과 사진을 공유하는 등 11차례에 걸쳐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를 받았다. 이들 역시 ‘유죄 판결을 받은 성범죄자’에 속한다.

정준영과 최종훈은 인스타그램뿐만 아니라 포털 사이트에서도 자취를 감췄다. 한 포털 사이트에서는 정준영, 최종훈을 검색해도 두 사람의 관련 정보를 찾아볼 수 없다. 이 역시 정준영과 최종훈의 죄질 나쁜 범행을 고려해 이뤄진 조치로 보인다. 

그럼에도 SNS를 운영 중인 성범죄자 연예인은 여전히 남아 있다. 바로 이수다. 이수는 지난 2009년 공익근무요원 복무 중 온라인상에서 만난 미성년자에게 돈을 주고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이수는 성매매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상대방이 미성년자라는 사실은 몰랐다고 부인했다. 

이수는 SNS뿐만 아니라 공연과 방송 등에도 끊임없이 관심을 보여왔다. 번번이 방송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각종 드라마의 OST에 참여하는 등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그들 중 몇 곡은 음원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지난 3월에는 20주년 기념 앨범 ‘CEREMONIA’까지 발매했다. 참으로 뻔뻔한 행보가 아닐 수 없다. 

이처럼 이수가 당당히 활동을 이어가려 하고, 고영욱이 소통을 시도할 수 있는 배경에는 성범죄에 관대하고 2차 가해에 무지한 연예계가 있다. 성추문은 기본이요, 성범죄를 저지르고도 끝내 복귀에 성공한 연예인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다작 배우로 잘 알려진 이경영은 2002년 원조교제 혐의로 기소됐으며,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60시간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 2000년 미성년자에게 돈을 주고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송영창 역시 최근까지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전과자 연예인들의 희망으로 떠오른 이경영, 송영창은 사실상 최악의 선례가 됐다. 두 배우 덕분에 범죄를 저지른 연예인들의 복귀 문턱은 한없이 낮아졌다. 이들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반강제로 접하게 된 시청자 역시 무뎌졌다. 

고영욱의 SNS 퇴출은 이같은 도돌이표에 질린 대중의 목소리를 대변한다. 네티즌들이 고영욱의 SNS 신고에 힘을 쏟은 이유도 단순히 고영욱의 소통만을 막기 위해서가 아니다. 고영욱이 다신 연예계에 발을 붙일 수 없도록 그 싹을 잘라버리기 위함이다.

그렇기에 고영욱의 SNS 계정 삭제는 가벼운 해프닝 정도로 여길 일이 아니다. 이는 대중이 범죄자 연예인을 대하는 태도의 변화를 여실히 보여주는 현상이다. 노래를 잘 부른다고, 연기를 잘 한다고 중죄를 묻을 수 있는 시대는 이제 지났다. 연예계가 자정에 나서야 할 때다.

/notglasse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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